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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학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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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와서 4키로나 살이 찌다니 |
(김화주) 동경제과학교 양과자본과 2년
학교에 다니면서 호텔 제과부문에서 아르바이트,
너무나 좋은 환경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금도 출신으로 대학교에서 중국사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그 공부가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들어 2학년을 끝내고 휴학했습니다. 어느날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는데 일본의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한국에 들어와서 파티셰로 성공한 다큐멘터리 방송 「성공시대」가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그래, 과자 공부를 하자! 일본동경제과학교에 가자」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때부터 돈을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일본어 학원에 다녔습니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안녕하세요」정도밖에 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 학교에 다니면서 양품점과 초밥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 훨씬 향상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동경제과학교는 기본부터 철저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에 양과자 만들기를 확실하게 마스터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강 기초를 끝내고 초코렛과 사탕제공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신 설비가 되어있는 것도 굉장합니다 한국유학생이 많은것도 마음 든든합니다.
저는 학교 소개로 1학년 가을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장기휴가 때에는 호텔의 양과자부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식기와 모양을 갖추거나 과일을 깎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카스타드 크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유2리터분을 큰 냄비에 넣기 때문에 아주 뜨겁습니다. 아침 6시 넘어 작업장에 들어가 저녁 6시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매우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또 주방장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일이 끝나면 모두와 식사하러 가기도 하고 매우 즐겁습니다. 전문학교에 다니면서 호텔일을 할 수 있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 후에는 한국에 돌아가서 호텔의 양과자부문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오리지널 디저트를 만드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웨딩케익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웨딩케익 이라고 하는 사고방식이 없기 때문에 조금씩 넓혀가고 싶습니다.
유학은 무엇이 공부하고 싶은지를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이 없으면 무엇을 위해서 일본에 유학왔는지 모르게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과자공부를 하고있는 탓인지 저는 일본에와서 4키로나 살이 찌고 말아서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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