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유학개발원
|
|
|
 |
| |
등록일
2005. 9. 12. |
조회수
2596 |
| Q
: 유학요.... |
지금 너무나도 고민되고 힘들어서 글올립니다....
제가.. 제과제빵쪽으로 생각해서 지금 학원 다니려고하는데요....
부모님께서는.. 일본유학은 제과제빵학원 다녀보고 적성에 맞으면 가라고 막무가내시네요...ㅠ
저는 내년 4월학기로 생각하고있는데요..
아무래도 차질이 생겨서 못 갈것같아요ㅠ..
그래서..ㅠ
질문 몇 가지...
1. 제가 곧 제과쪽을 배우는데, 일본어능력 중급정도 수준이라면... 제과배우면서 일본어공부같이해서.. 어느정도하면 유학갈수있을까요...? 1년넘게는 해야겠죠..?
2. 동경제과학교나 일본과자전문학교생각하고있는데요..
여기가 일본어능력시험 1급자격증을 원하고있나요..?; 아니면 2급도되나요;?
3. 제과를 배우면서 일본어를 같이공부해서 한국에서 자격증따고가서 바로 전문학교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학교를 수료하고 전문학교 가는게 나을까요..?
여기서 제과,일본어학원 다니면서 기초를 어느정도 두고 가는게 나을까요...?
4. 그리고 제가 지금 다니는 대학을 다닐지못다닐지 지금 고민중이거든요.. 저번에도 여기 올렸었는데... 제 적성이랑 정반대인 학과라서... 학점도 다 날리고.. 끔찍하게 다니기싫기때문에.. 부모님께 많이 혼나기도하고그래서요..ㅠ
지금 학교를 자퇴하는게 옳을까요..? ..저는 더 이상 이 대학 다닐 마음 전혀 없거든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지금 너무나도 착잡하고 힘드네요.....ㅠ
조언 좀 부탁할게요..ㅠ 에고... 안 그래도 머리나쁜데 요새 이거생각으로 머리 터질것같아요..ㅠ
수고하십시오..
좋은하루되세요..^^
|
| A : 답변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윤정님의 근본적인 문제는 지금 다니는 대학의 전공이 도저히 적성에 안 맞는다는
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라도 그 전공을 마치고 대학을 졸업한 학력으로
사회에 나와서 전공과는 관계가 없더라도 취업이 되면 다행이라고 보는데, 그것이
여의치 못해서, 전공을 도저히 감당 못해서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각도에서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겠지요.
예컨데 지금의 전공이 불가능하면 한국에서 다른 전공으로 편입학을 하거나 다른
전공의 대학으로 신입학을 하거나 하는 방법도 있고, 지금 검토하시는 유힉의 길도
있는 것이지요.
국내에서의 진로는 언급하기가 그래서, 일단 유학의 경우만 예를 들어서 답변드립니다.
제과제빵은 대학이 아니고 기술, 기능의 전문학교 과정입니다. 지금의 사회에서는
그다지 효용이 없는 대학의 전공보다는 이러한 기술을 배워서 평생의 직업으로 하는
가치관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제과제빵이나 다른 여러 분야의 전문기술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요.
우선 윤정씨의 경우는 제과제빵을 좋아하고 해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것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장래의 평생직업으로 삼기에 마음에 드는지를 경험하기 위해서
학원에 등록해서 공부해 보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단, 일본의 제과제빵학교에 가기위해서
한국에서 꼭 공부를 하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좀 아는 것이 있으면 쉽겠지만
제과학교에서의 공부는 기초적인 것 부터 시작하므로 전혀 모르는 사람도 공부가 가능합
니다.
제과제빵을 하나의 예로들어서 적성관계 등을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고 동의했습니다만,
좀 더 폭을 넓혀서 일본에서 유학을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검토를 한다면, 일본에서
다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대학이나, 전문학교에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며 일단은
일본어 능력이 갖추어져야하며, 그것은 1급수준은 되어야 입학후 학교수업이 제대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역시 1년정도 아니면 최소 6개월이라도
일본에서 어학교를 다니는 계획이 좋다고 보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한국에서 일본어
공부를 많이 해서 4월의 신학기를 위한 입시시기도 맞추어야 하는 타이밍의 문제도
검토해야 합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자신의 진로를 위해 유학이 필요한 것인지, 필요하다고 판단이 서면
유학의 계획은 그것대로 잘 정리를 해서 추진해야할 것으로 봅니다. 부모님과도 더 대화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윤정씨에 대해 잘 모르면서 질문의 글만 가지고 추측하면서 조언을 드렸으니 스스로
잘 이해를 하면서 더 깊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문의해 주세요. 파이팅 하시고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