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4월 09일
나가누마스쿨 지진 및 방사능 관련 상황 설명회 개최
2011년 04월 0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본원의 사무소에서 나가누마스쿨 관계자들이 내방하여 지진과 방사능관련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설명회는 나가누마스쿨의 이사장 님 (나가누마 카즈히코) 이 직접 진행하셨습니다. 간략하게 이번 3.11 동북지방 대지진의 발생, 일본, 특히 동경지방의 현 상황, 방사능과 관련한 현 상황과 앞으로의 해결과제에 관하여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은 더 이상의 확대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도쿄의 방사선량은 미미하여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는 수준이며,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되고 식품 등은 마트나 편의점에는 모두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을 뿐더러, 생수에 대해서도 지금은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앞으로 여름이 되면 다소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부터 준비하여 대응하면 별다른 불편은 없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나 전력회사에서 이에 대해 최선을 다 하고 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특히 나가누마스쿨에서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방재나 모든 위험에 만전을 다해 대응하고 있으며, 만에 하나 추가적으로 위험이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학생들을 자국으로 귀국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의문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많은 질문이 오고 갔습니다만, 현재 많이 불안해 하고 있는 식수 문제와 식품과 관련한 오염문제, 정전이나 사재기에 관한 문제 등등에 관해 질문 해 주셨습니다.
모두들 아직까지는 다소간 걱정 어린 모습도 있었습니다만, 그 동안 답답해 하던 문제에 관해서 현지에서 직접 학교를 운영하고 계시는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는 안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설명회를 신청했던 분들 중 미 참석자에 관해서는 관련자료를 우송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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