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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학분야] 끝없는 우주의 수수께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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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4 |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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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히라이 마사토/이비리기대학 이학부 교수
하늘을 응시하고 있으면 눈에 띄는 밝은 별이 몇 개인가가 보인다. 그것을 매일 보고 있으면, 언제나 같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고 있다. 도대체, 그러 별은 우리의 대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인간이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자연스럽게 갖게 된 이러한 의문을 해명하고자 할 때부터 시작됐던 천문학은 그 관측수단의 진보와 함께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현재, 천문학은 태양•태양계•항성, 은하계•은하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것은 육안으로 보았던 하늘을 망원경으로 보면 스스로 빛나고 있는 듯한 밝은 것만이 아니라, 많은 별이 있어 하나의 별계를 이루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다음으로 더 크고 성능이 좋은 망원경을 만들어 관측하면, 별계가 모여서 은하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새로운 관측수단이 개발되어, 미지의 존재가 보임에 따라서 파생한 것입니다.
보인 것은 무엇인가, 그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런 “해석”의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우주론의 분야도, 우선 별이 어떻게 생기고, 어떤 것으로부터 생겨난 것인가를 해명하는 별들간의 성질•별생성의 분야도 그 시작은 “새로운 뭔가가 보였다” 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천문학은 무엇을 볼 수 있는 “눈” 즉, 관측수단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그것이 학문을 진보시키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천문학을 배우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망원경이나 그것을 찍는 카메라 부분의 개발을 이루는 일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거대 프로젝트•ALMA
지난 수년동안, 그 “눈” 인 망원경의 개발은 비약적으로 진보을 이루고, 은하계를 비롯한 여러 데이터를 종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랙홀의 질량을 산출할 수 있게 된 것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주변의 별의 움직임을 관측할 수 있게 된 것에서 도움을 받게 된 것이고, 그 외에도 은하단의 물리, 플라스마, 암흑물질 등의 해명이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더욱더 우주의 수수께끼에 다가갈 수 있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이 공동으로 ALMA라는 거대한 전파망원경을 만드는 것으로, 이것은 칠레의 표고 5000m의 장소에서 몇 십대의 망원경을 만들어 한 개의 거대한 망원경으로서 사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건설예산이 통과됐고, 일본이 건설비용을 낼 수 있는냐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착공하면, 십년이내에 완성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연구 그룹은 5년간 4개의 은하단을 관측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ALMA는 하루밤만에 같은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으로, 더욱이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어떤 대학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문학에 있어서 새로운 발견은 “운” 이 작용하는 면이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했고, 목표를 정해서 관측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던가, 반대로, 우연히 관찰하는 중에 발견했다는 일이 이따금 있었습니다.
ALMA가 완성되면, 그러한 “운” 의 부분이 없어집니다. 이것은 학자로서의 진짜 실력이 시험되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천문학자에게는 수학을 할 수 있고, 물리가 가능하고, 과학이 가능하며 나아가 실전기술을 확실히 가지는 것이 필수조건이 될 것입니다.
◇천문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천문학을 하고 싶은데 어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좋은가, 고민하고 있는 학생에게는 앞으로 이론부터 시작해서, 천체물리학의 기초에서 관측실습까지 포함하여 함께 배울 수 있는가 없는가가 대학을 선택하는 지침의 하나가 되겠습니다.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 선생이 얼마만큼 있는가를 조사해 두는 것도 좋겠지요. 교원이 적으면 결과로서 그 선생이 해 온 연구의 분야만 배울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학부학생은 거기서 교육을 받는 셈이니까 확실히 실력을 늘리는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학할 때의 또 하나의 지침으로서는 연구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대학이라도 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는 천문학은 대학원에 비교해서 레벨도 분야도 상당히 한정되어 있으므로, 대학에 따라서 학부의 교육 레벨이 확연히 다른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학부의 공부를 끝내고 대다수의 학생이 취직할려는 상황에서는 힘을 비축하고자 하는 생각도 좀처럼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한 대학에 비해서 연구자 지망의 학생이 많은 대학에서는 자신들의 자주적인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공부하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즉, 자신의 노력에 따라 우주의 수수께끼에 다가갈 수 있다는 그러한 의미에서는 상당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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