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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04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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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사는 김기정(18.남구 관교동 472)양이 최근 일본의 명문대 3곳을 나란히 합격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인천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2007년) 10월 김 양은 게이오(慶應)대학 법학부와 문학부 와세다( 早稻田)대학 문학부와 문화구상학부 메이지(明治)대학 경영학부 등에 지원 모두 합격 이 가운데 게이오대학 법학부를 선택해 오는 4월 입학할 예정이다.
이들 대학에선 한국의 고등학교 성적이나 검정고시 성적 일본 유학시험 성적 토플시험 성적 또는 영어와 일본어 면접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김 양은 입학 성적이 우수해 이들 대학 5개 학부에 붙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일본 유학시험은 일본어(400점) 및 수학 공통과목(400점)등 800점 만점인데 일본어를 만점받는데 힘입어 700점 이상을 받았고 일본어능력시험인 JLPT1급도 거의 만점을 획득했다.
또 중학교와 고교시절 영어도 거의 만점을 받는 등 외국어 분야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인천 석정여고 1학년 1학기때 오빠(현재 일본 시바우라(芝浦)공업대학 2년)가 일본으로 유학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일본으로 유학가기 위해 중퇴 3년6개월 동안 유학준비에 몰두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그는 "법률가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오빠가 일본으로 유학가고 마침 일본 게이오대 법학부가 뛰어난 데다 정.관계 인재를 많이 배출 도전하게 됐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해 최고의 법률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의 아버지 김문환(인천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씨는 "기정이가 어렸을때 부터 영어 과외교육을 하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영어를 아주 잘했고 본인의 유학 의지가 확고해 허락했다"면서 "외국 생활이 어렵지만 열심히 해 국가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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