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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2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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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현대씨
주식회사 라딕스 근무
(일본전자전문학교 애니메이션과 졸업 서울출신. 25세. 서울시내의 건국대학교를 중퇴하고 방일. 일본어학교에 반년 재적 후 일본전자전문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배우고 졸업 후 현재의 회사에 취직)
연출가가 되는 꿈을 향하여 노력한다.
현장작업의 고생도 목적의식이 있으면 즐겁게 할 수 있다.
현재 하는 일은 애니메이션의 밑그림이 끝난 셀화의 촬영작업을 하는 디지털오퍼레이터의 일과 일본인 연출가의 지시를 한국의 제작회사에 전달하는 통역의 일을 주로 담당하는 일입니다.
저는 고교 3학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싶어서 독학으로 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어려운 점을 통감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유학의 목적도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기위해서라고 확실히 결심하였습니다. 또 대학시절은 방송국의 아르바이트도 하였기에 제작의 어려운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취직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의 작업을 배우고 있는 단계로서 일에는 고전하고 있지만 즐거운 점도 있습니다. 아직 일에서 사용하기에는 일본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의 일을 찾게 된 것은 학교의 교수로부터 애니메이션 용어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는 조건의 통역 아르바이트 모집이 있어 거기에 응모하여 면접에 가서 채용된 것이 계기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본래 신졸 구인의 직종에는 디지털부문의 채용은 없었습니다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의 평가를 받아서 상당히 빠르게 취직을 내정받게 되었습니디ㅏ.
일본전자전문학교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분야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전반적으로 배우고 그 후 자신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배울 수 있었습니다. 2학년 때에는 애니메이션의 편집작업도 공부하였습니다만 그것은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장래의 목표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가장 윗자리에 이름이 올라가도록 연출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장래는 자신이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업계는 한일 양국에서 업무연결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일로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 있어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한다면 일본유학은 자금적으로도 어렵고 남자의 경우는 병역도 있어서 연령적으로 늦게서야 유학 길에 오릅니다. 그 의미에서도 확실히 목적의식을 가지고 유학하기를 바랍니다. 또 일본으로 유학하게 되면 스스로 일본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혼자서 행동하면 모든 것이 공부가 됩니다. 저는 부동산에서 아파트 찾기도 혼자서 했습니다. 2시간 정도 길을 헤메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러나 그 덕분에 신주쿠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실패가 공부가 되는 점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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